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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고려인아동을 위한 심장병무료수술...

작성자최고관리자작성일2008-05-29 00:00:00조회675회

-심장병으로 투병 중인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4세 아이들 사연



일제강점기 기근과 억압을 피해 러시아 연해주로 건너간 우리 민족들..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에 의해 2달 가까이 좁은 열차에 실려 중앙아시아로 쫓겨난 그들 중 일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집단 농장을 이루며 살아갔습니다. 끈질긴 노력으로 살 방편을 만들어냈지만 소비에트 공화국의 몰락과 함께 또 다시 다른 나라로의 재이주를 겪어야 했던 조선의 또 다른 이름, 고려인..

소수민족으로 차별받는 극빈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은 의료서비스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 따라서 심장병 치료가 필요한 고려인 4세 아이들에게 우리가 뻗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데, 그 곳에서 만난 4명의 심장병 어린이 또한 간절한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김 나스탸 - 8세]
생후 2개월에 심장병을 진단 받은 나스탸는 사범대를 졸업하고도 월급이 적어 옷 장사를 시작한 부모 아래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액의 병원비도 문제지만 낙후된 우즈베키스탄의 의료기술로는 나스탸를 낫게 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박 까자 - 3세]

외할아버지가 페레스트로이카로 실직한 이후 3대째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까자네 가정은 심장병을 안고 태어난 까자로 인해 눈물로 세월을 지새고 있습니다. 일찍 결혼해 아이를 낳은 까자의 엄마 따냐 씨는 치료할 비용과 방법이 없어 그저 발만 동동 구를 뿐인데..


[임 까자 - 9세]

고려인 4세로 드물게 한국에 관심을 갖고 한국어 공부가 한창인 임 까자 어린이는 지난 해 심장병을 진단 받고 가슴의 통증을 느끼는데, 까자의 부모님은 결혼 후 5년 만에 얻은 소중한 아이를 잃게 될까 노심초사하며 슬픈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문 나스탸 - 11세]

어려운 형편 속에 2달 먼저 조산으로 태어난 문 나스탸는 원래 쌍둥이였지만 언니는 사망하고 나스탸는 뇌성마비 장애아가 되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2년 전 심장병을 진단 받고 수술비를 벌기 위해 나스탸의 아버지가 한국으로 떠나는 생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엄연히 우리와 같은 피가 흐르고 있는 고려인들..
그 동안 우리에게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그들의 처절한 삶은 후대에게 극심한 가난으로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보살펴 줘야 할 때입니다. 죽어가는 우리 아이들의 심장을 되찾아줘야 할 시간입니다.


[방송시간]
2008년 5월 27일(화) 오후 3시 5분, 28일(수) 밤 12시 45분, 6월 1일(일) 오후 4시 35분
sky life 412번, 지역 케이블 TV, CBS-TV 인터넷 방송(www.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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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운영후원하는 탁아시설에서의 아동들과 JCI KOREA와 결연을 맺은 행사장면도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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