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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자원봉사 부부에 온정의 손길 잇따라

작성자중앙일보작성일2006-07-06 00:00:00조회5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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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자원봉사 부부에 온정의 손길 잇따라 

 

러시아 연해주에서 자원봉사 중인 김재영(金在永.31)씨 부부의 이야기가 보도 된 뒤

고려인들을 돕겠다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금용생약㈜의 황용수(黃龍洙.53)사장은 金씨 부부에게 생활비를 보조하고 고려인

들을 위해 약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 포항시 흥해읍의 K의원장은 "아이를 갖는 것도 미룬 채 봉사하는 데 감동받았다"

고 말하고 매월 10만원씩 보내겠다며 첫달분을 송금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 1가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도선(金道善.66)씨는 "오랫동안 찾

아가지 않은 옷을 모아 보내주고 월 5만원씩 성금을 내겠다"고 했다. 5만원은 고려인

한 가정이 한 달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돈이다.

이밖에 인천.경주시 등에서 성금을 보내겠다는 약속이 줄을 잇고 있다.

고려인 돕기 운동회 호남본부는 7일 오후 6시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후원의 밤 행사

를 연다.

062-225-6419, 017-550-7599.

광주=이해석 기자<lhsss@joongang.co.kr>

기사 입력시간 : 2002.02.05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