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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독립투사 후예 고려인 동포 모국초청방문
작성자최고관리자작성일2015-10-07 00:00:00조회1359회
10월 11∼16일 서울·천안·광주 여정…홍범도장군, 이인섭선생, 김규면장군 등 항일독립유공자 후손과 구소련 우즈벡 공훈가수 신갈리나씨 등이 참여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고려인 동포 모국 초청방문 행사가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열린다. 2015년은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다. 이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서 헌신한 재러 한인 고려인동포들을 초청하여 독립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분단 70년을 극복하는 계기를 삼고자 행사가 추진되었다. 이에 고려인동포 방문단은 독립운동정신으로 7천만 우리 동포가 하나 되는 새역사의 장을 열고 더나은 광복의 미래를 창조하자는 소원을 가지고 발걸음 내딛는다.
해외에 거주하는 항일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예우의 현실은 국가보훈대상이 극히 제한적이기에 대부분 항일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모국 대한민국의 감사인사조차 받지도 못하고 무시당하거나 홀대를 받으며 생활해 왔었다.
이러한 현실을 뛰어넘어 러시아 대륙에 흩어져사는 항일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모국초청 방문행사를 통해 따듯한 모국의 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 이인섭선생 후손 및 항일독립운동사에 가장 빛나는 봉오동전투의 영웅 홍범도장군과 김규면장군의 후손들과 항일독립투사들이 모국 대한민국에서 만나고 한자리에 모여 5박6일 동안 독립기념관, 안중근의사 기념관, 전쟁기념관 등을 순회하며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의 뼈아픈 역사현장 등을 방문순회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행사일정으로 진행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뜻 깊은 행사에 구소련 시절부터 우즈베키스탄 공훈가수로 널리 알려진 고려인동포 가수 신 갈리나씨가 특별초청되어 전국에서 ‘광복70년 축하와 희망 의 노래’를 부를 것이다.
이 행사는 고려인 동포 지원단체인 (사)고려인돕기운동본부와 고려인문화농업교류협력회가 초청하여 모국 방문행사를 주관 진행한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 및 우즈베키스탄 타쉬겐트 등에서 출발한 고려인 동포들은 11일 오후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공항 환영식을 갖고 5박6일의 모국 방문길에 오른다.
12일 광주광역시와 와 전라남도를 거쳐 13일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고 14일 안중근의사 기념관, 남산골한옥마을,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하면서 우리의 항일독립역사현장과 현대사의 뼈아픈역사현장을 간접 체험하고 선조의 애국애족정신을 되새긴다. 그리고 용인의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등을 방문체험하면서 모국의 발전된 모습도 체험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15일에는 국회 사랑재에서 고려인 공훈가수 신 갈리나 씨와 에릭 조 감독(조형영)이 준비한 작은음악회로 ‘광복 70년의 기쁨과 희망’을 노래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고려인돕기운동본부(www.koreis.com, 평생대표번호 0502-540-6440)는 1999년 발족이래 매년 이러한 행사를 소규모로 추진해오다가 2007년 2008년 2014년도에 러시아 동포 100여 명을 초청해 모국 방문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매년 모국을 찾으려는 고려인동포들이 워낙 많지만 후원금과 예산이 없어서 초청 대상자를 춖소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방문단 규모도 수백명의 동포들이 방문을 희망했지만 재정형편상 15(고려인동포방문단)~30(진행위원포함)명규모로 대폭 축소하여 진행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번 고려인동포 모국방문행사는 대한민국 국회의장, 서울시청,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교육청, 롯데월드몰, 에버랜드, 토성라이온스 클럽 등 20여개 후원사가 참여해주었다. www.kore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