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성지 파르티쟌스크에서의 2006 연해주지역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활동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최영희) 산하 청소년자원봉사진흥센터 의 2006연해주지역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 발대식이 9월 04일  17:00에  별관2층 강당에서 있었다.
그리고 2006년 9월 5일 3시에 속초항을 출발한 연해주지역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연해주 자원봉사활동장소이자 독립운동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파르티쟌스크 에 만 하루만에  배(16시간)와 육로(8시간)를 통해 이동하며 동해와 북한영해 옆을 가로지르며 러시아  자루비노항을 거쳐 목적지인 파르티쟌스크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도착 다음날인 7일 오전 10시에 이루어진 발대식에 참석한 현지 이고르 율코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기가 사는 시에 역사상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와서 너무나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한국과 경제 교류 중이며 시에서 많이 생산되는 석탄을 한국에 수출하기 위해 한국의  공기업과 교섭 중에 있다고 밝히기도 하면서 향후 더욱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고대한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성갑 단장에게 “표범의 자취를 찾아서”..러시아판과 한국어판 책을 선물로 기증했다.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전대완 총영사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는..계기가 되셨으면 좋겠다. 외국생활 많이 했지만. 이렇게 많은 봉사단은 처음이다.
시에서는 2부 행사로 한국에서 온 180여명의 자원봉사단을 환영하는 차원에서 시의 홍보동영상 상영과 러시아에서의 최고귀빈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러시아전통 무용 2개를 선사해 보이기도 했다.

연해주지역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180여명은
- 고려인회관 리모델링
 - 고려인농장 추수작업
 - 한국체험관 설치(3개소)
 - 문화공연 및 축제
 - 물품지원(학용품 등)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참석자 명단 :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전대완 총영사. 이우용 한국 교육원장, 이고르 율코 시장, 한블라지미르 블라지미르비치 고려인 협회장, 리 세르게이 시장 고문(고려인), 김 알렉 전 고려인협회장. 남기택 영사, 김재영 연해주 고려인돕기운동 본부장 외

현지에서 10박11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국제로터리 3680지구 대전 한마음 로터리클럽(박동순회장)에서 문화센터 건물을 구입하여 주고 (사)고려인돕기 운동본부(회장 황혜수) 연해주 본부장 김재영씨가 6년여 동안 현지에서 한글학교를 운영하면서 현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