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조국은 꼬레아
■ "내 조국은 꼬레아" 카자흐 고려인 관절염 무료수술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11년간 고생해오던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고려인문화센터 부회장인 고려인 동포 허가이 아니시야(70.여)가 모국에서 수술을 받고 다시 건강을 찾았다. 아니시야는 "걷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했지만 그곳의 의료기술로는 수술이 힘들어 약물로 버텨왔는데, 이제 수술을 받고 걸을 수 있게 된다니 꿈만 같다"면서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가면 튼튼해진 다리로 동포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뛸 것"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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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고려인 1천명 들어온다
■ 우즈베키스탄 출신 고려인 1000명이 외국인 산업연수생 자격으로 오는 9월부터 국내 중소업체 및 건설사업장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그동안 중국내 거주 조선족들이 300∼400명씩 입국한 적은 있었지만 1000명이나 되는 해외동포가 한꺼번에 산업연수생 자격으로 들어오는 것은 처음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우즈베크 고려인 연수생 입국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며 “연수생 신청에서 입국까지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협 연수협력팀 이영택 팀장은 “최근 우즈베크 정세 불안과 상관…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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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우즈벡 "한국은 꿈의 나라"
■ '준상, 유진의 나라에서 살고싶다.' 우즈베키스탄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30대층이 밝히는 소원이다. 우즈베키스탄에는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강타했던 '한류돌풍'이 한창 거세다. 일본에서 '욘사마 열풍'을 몰고온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준상), 최지우(유진)의 극중 이름을 이곳 사람들은 대부분 기억하고 있다. 이곳에서 겨울연가는 최근 4번째 재방송을 하고 있는데도 시청률이 60%를 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에는 배용준, 최지우가 한번 방문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의 …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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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락 우리 춤에 '찬사'
■ <김석원 교수의 키예프 통신>(4)우리 가락 우리 춤에 `찬사` (::800명수용 공연장 만원··· 문화교류 가능성 보여::) 매년 5월 마지막주 일요일은 키예프의 날이다. 키예프의 상징 나무인 밤나무 꽃이 만개하고 거리 거리 아카시아 향기가 날리는 키예프에는 세계 각국 축하 사절단의 예술 공연이 여러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키예프 사람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공연은 단연 ‘한국의 음악과 춤의 세계’라고 제목 붙인 우리나라 예술 공연이였다. 800명을 수용하는 키예프 오페라하우스는…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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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고려인
■ 우즈벡 고려인 1,000명 9월 산업연수생으로 입국 우즈베키스탄 출신 고려인 1,000명이 외국인 산업연수생 자격으로 오는 9월 입국 한다. 5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이들 중 600명은 연수업체들에 배정되고 나머 지 400명은 건설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지금까지 조선족들이 300~400명씩 입국한 적은 있었지만 1,000명이나 되는 동포가 한꺼번에 산업연수생 자격으로 들어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고려인 산업연수생의 대거 입국은 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 달 우즈베 키스탄 방문 때 요…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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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복지회. 우즈벡 고려인동포 무료수술
■ 온누리복지회, 우즈벡 고려인동포 무료수술 회장단 방문통해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3명 지원키로 약사들로 결성된 사단법인 온누리약사복지회(회장 박영순) 회장단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고 해외동포돕기사업 중 고려인 돕기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키 위해 현지 복지협회와 공식적인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특히 고려인을 포함한 현지 선천성 심장병어린이를 진료하는데 주 목적을 두고 심장병시술 자매결연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의 박영관 이사, 정난희 대표, 장기영 소아과장이 의료팀으로 동행했다. 의료팀은 이틀 동안 타쉬켄트소아전문병원…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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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한핏줄 봉사하며 느꼈죠"
■ 2005세계문화체험 박람회 10일부터 지난해 아프리카 베넹공화국의 코토누에서 봉사활동을 한 김주희(27·여·부산대 유아교육과 졸업)씨는 전갈에 물렸던 기억을 떠올리면 지금도 아찔하다.“청소를 하다 감전이라도 된 듯한 고통을 느껴 정신을 잃었었죠. 새끼 전갈이라 다행히 독은 없었지만, 인간이 작은 곤충 하나에도 힘없이 죽을 수도 있는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정성민(22·한국외대 아프리어학과 3년)씨는 2003년 3월부터 열달 동안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있었다. 그는 이민국 직원의 뇌물 요구를 거절했다…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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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카자흐 700명에 사랑의 인술
■ 개원 106주년 기념...27명 봉사단 파견 ‘온정’ 계명대 동산의료원 해외의료선교봉사단이 최근 카자흐스탄공화국 알마티시 고려인 700여명에게 사랑의 인술을 전파했다. 13일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의료선교봉사는 의료원 개원 106주년 및 해외의료선교 10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신경외과 김동원 교수를 단장으로 지역사회 의료진과 간호사 등 27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백내장 수술과 축농증 수술, 복부지방종제거술 등을 비롯해 내과 179명, 외과 51명, 안과 83명, 이비인후과 100명, 신…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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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의 국빈방문국 우즈베키스탄은
■ 우 즈베키스탄은 금을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등 자원 대국이다. 세계 에너지 동력인 석유와 가스 자원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어 노무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기간에 자원 외교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공사는 노 대통령의 국빈방문 기간에 유전개발과 관련해 현지 국영 석유ㆍ가스 업체인 우즈벡네프텍가스와 유전개발 및 공동 투자 등에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을 앞두고 "중앙아시아 요충지에 위치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지정…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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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모국어 이질화와 고려인
■ 남북간 모국어 이질화와 고려인 백두산 천지의 물은 천지 안에 아직 고여 있는 동안은 어느 켠에 있건 성분이 똑같은 물이지만 땅속을 뚫고 서쪽으로 흘러내려 압록강과 합류된 물과 동쪽으로 흘러내려 두만강과 합류된 물이 서로 점점 멀리 떨어지면 질수록 현지조건에 오염되어 물은 물이지만 성분이 각각 달라지기 마련이다. 우리 모국어도 8.15광복후 남북이 각각 상이한 정치 체제하에 살게 되면서 모국어 이질화가 세월이 갈수록 심해졌고 따라서 백성들의 생활양식, 사고방식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먼저 북반부의 …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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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진상조사
■ 1. 신청(신고) 기간(제1차) : 2005. 2. 1 ~ 2005. 6. 30 (공휴일 제외) 2. 신청(신고) 대상 및 자격 구분 진상조사신청 피해신고 의미 및 절차 ㅇ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진상조사 신청 ㅇ 위원회에서 진상조사 실시 ㅇ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ㅇ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자 신고 ㅇ 위원회에서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여부, 희생자 및 유족임을 확 인·결정 대상 ㅇ 진상규명이 필요한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관…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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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베체르니이 편집국장 고려인 박블
■ 박 국장은 소련 시절 한민족의 비애가 깃든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난 한인 3세. 카자흐 국립대학을 졸업한 뒤 우크라이나인 부인과 결혼한 뒤 도네츠크에 정착, 31년 동안 살고 있다. 고려인으로서 최대 신문 편집국장을 맡기까지는 발군의 취재력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을 누비며 활약하며 노력했다고 한다. 박 국장은 이번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서도 크게 활야하였다. 그는 “지난 1988년 북한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한국에는 가본 적이 없다”며 “기회가 되면 고국을 꼭 방문하고 싶다”고 한다.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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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은 경이로운 나라
■ 지난 9월 대사로 부임한 나에게 우즈베키스탄은 경이로운 나라다. 부임한 며칠 뒤 외교 리셉션에 갔는데, 처음 만난 우즈베크 외무부 국장이 나를 만나자 “겨울연가를 보았냐?”면서 자기는 부인과 대학생 딸 2명 등 온 가족이 재방송까지 합해 네 번이나 보았다고 너무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데 우선 놀랐다. 이어 지난 11월 지방 3개 주를 시찰했는데, 그곳 부지사가 시골에서는 노인부터 아이까지 온 동네사람들이 저녁식사 후에 공회당에 모여 ‘겨울연가’를 보았다고 설명하는 데 더 놀랐다. 이곳에서는 거리를 오가는 차량 대부분이 대…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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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칼팍스탄주의 코이콤병원 고려인 한의사
■ 지난달 20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서쪽 1300km 떨어진 사막지대에 위치한 카르칼팍스탄주의 코이콤병원. 카레이스키(고려인) 한의사 박 안드레이(41) 원장은 능숙한 솜씨로 침을 들었다. 무릎과 손가락이 아프다는 류머티즘 환자 알리예바 굴리스타(50)씨는 “태어나서 병원에 처음 온다”며 진료실 내부가 신기한 듯 눈동자를 굴린다. 벌의 독을 추출해 만든 약침이 무릎 피부를 꿰뚫자 “으으음” 신음 소리를 내지만 굴리스타씨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치료가 끝나고 두툼한 약 봉지를 받아가는 그는 “볼쇼이 스파시바…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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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선생의 따님 최류드밀라 할머니가 잠들다
■ 상해 임시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을 지내신 최재형 선생의 따님 최류드밀라 할머니가 잠드셨습니다. <최 류드밀라 할머니의 인생역정> 러시아 연해주 뽀씨에트 노보끼예브스크촌에서 1910년 5월 14일에 출생하였으며, 그 후 슬라비얀카로 이사하였다. 1919년에 니꼴스크 우수리스크로 이사하여 김나지아 학교를 다녔다. 그 곳에서 국민학교에 입학하였으나, 1925년에 집안이 그라데고보로 이사하자 전학하여 1929년 그라데고보에서 국민학교를 졸업하였다. 1929년에 모스크바에 있는 농업학교인 찌미라제… 200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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