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과의 교류협력 및 지원협력사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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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까라발타 원동 고려인의 비참한생활
작성자최고관리자작성일2006-07-09 00:00:00조회550회
이씨 노인이 먹고 자는 유일한 장소이다. 물을 끓이는 주전자 하나 냄비 하나가 그의 살림 전부이다. 오래된 전기 화덕이 그의 유일한 먹을 것을 익히는 도구이다. | ||
부모는 모두 돌아가시고 혼자 몸으로 살아가는 저능아이다. 자주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수지침으로 치료해 주었더니 고마워했다. | ||
목발에 의지하여 봉사자를 반갑게 맞아 주는 할머니의 주름진 얼굴에는 고생스러웠던 한 많은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다. | ||
너무 오래된 집으로 낡아서 곧 쓰러질 것 같은 이 집이 독립군의 후손인 원동 고려인들이 살고 있는 집들이다. | ||
할머니가 입고 있는 이 옷은 얼마나 오래 되었던지 색은 바래고 다 떨어졌으며 신발도 다 떨어져서 구멍났다. 딸은 6솜 짜리 빵 사러 가게에 간 지가 오래되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