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과의 교류협력 및 지원협력사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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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까라발타 원동 고려인의 비참한생활(3)
작성자최고관리자작성일2006-07-09 00:00:00조회557회
임 할머니가 농사지을 때 쓰던 도구인데 이제는 다 낡아서 쓸 수도 없고 몸이 아파서 텃밭 하나 일구지도 못한다고 한다. 오래된 낡은 집들은 피난민촌보다 더 하다. | ||
가슴이 답답하고 온 몸이 아프고 손발이 저리다고 말하는 환자에게 정성껏 지압을 해 주었더니 마음을 열고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모른다. | ||
이 나라는 산에 나무가 없기 때문에 화목 대용으로 종이를 주어다가 화목으로 이용한다. | ||
고려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유일한 살림 도구이다. 이 곳을 먹고 자고 하는 침실 겸 부엌으로 이용한다. 겨울은 30도-40 추위와 싸워야 하고.. 식사는 빵 한 쪽 차 한잔이 고작이다. | ||
스탈린의 강제 이주시 2세였던 이가이(이씨) 노인은 부인이 오래 전에 사망했으므로 혼자 살아오던 중 6년 전에 중풍으로 반신 불구가 되어 걸음도 잘 못 걷는다. 거기다 지금은 먹을 것도 제대로 먹지 못해 몸도 붓고 눈도 그나마 한쪽 눈만 형체만 흐리게 보인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