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과의 교류협력 및 지원협력사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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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까라발타 원동 고려인의 비참한 생활(5)
작성자최고관리자작성일2006-07-09 00:00:00조회514회
고려인들이 작년에 수확한 양파인데 다 썩어서 버려져 있다. | ||
일자리도 먹을 것도 하나 없어서 한 컵에 2솜 하는 해바라기 씨를 팔기 위해 도로에 나와서 온 종일 앉아 있지만 잘 팔리지 않는다. | ||
지금 할머니께서 살고 있는 이 집은 낡아서 아무도 살지 않고 버린 집을 얻은 것이다. 그래서 비가 오면 새는 곳이 많지만 누구하나 고쳐 주는 사람은 없다. | ||
문짝은 잘 맞지 않아서 닫히지도 않고 문 종이가 없어서 비닐 부대로 바람을 막아 놓았다. | ||
다 허물어져가는 이런 집도 자기들이 사는 집이라고 소중히 여기면서 비바람이라도 막아 주는 이 집을 의지하고 살고 있는 이 사람들이 바로 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바쳤던 독립투사의 후손들인 우리 동포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