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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 홍보대사’ 가수 이혜미

작성자최고관리자작성일2017-11-14 00:00:00조회29회

‘사할린 동포 홍보대사’ 가수 이혜미(55·)가 3일 오후 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시 한인문화센터에서 자선 콘서트를 연다. 이혜미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4집)을 부른 트로트 가수다. 그에게 사할린은 아주 특별한 곳이다. 2002년 KBS라디오 한민족방송이 마련한 사할린 동포 위문공연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돼 홍보대사가 됐기 때문이다.  

“위문 공연을 하면서 일제가 징용으로 끌고 간 고려인(러시아 국적을 가진 한인 후손들)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이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올해까지 15년간 사할린 동포를 위한 자선 위문공연을 해마다 빠뜨리지 않고 있지요.”

이혜미의 열정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우리말 TV방송은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1956년에 개국한 우리말 방송은 재정난으로 8년 전에 중단됐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연예계에 ‘사할린 군단’까지 생겨 동료 연예인들이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사할린주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혜미는 “사할린 현지 사업가가 자체 방송국을 지으라고 부지를 기부한 상태”라며 “방송국을 짓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에도 위문공연에 나선다”고 밝혔다.